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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즈음이면 부모의 건강을 살펴보라는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 그중 치매 관련한 기사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인구의 10% 정도가 치매 관련한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치료를 받지 않는 인구까지 포함한다면 이보다 많은 노인이 치매에 걸렸다고 볼 수 있다.
부모에게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치매 검사를 권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치매에 걸린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 게 사실일 것이다.
치매 의심 증상 10가지
1.기억력 상실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 있다.
2.일상의 어려움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3.언어사용의 어려움
단어를 정확히 떠올리기 어려워하는 등 언어사용이 어려워진다.
4.시간과 장소를 혼동
요일과 날짜가 헷갈리고 길에서 잘 헤매는 등 시관과 장소를 혼동한다.
5.판단력의 문제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등 판단력 감소. 간혹 판단력 저하로 경제적 혹은 법적 문제도 발생.
6.추상적 사고능력의 문제
간단한 돈계산도 어려워지는 등 추상적인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7.물건 간수의 어려움
중요한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둔다든지 필요 없는 것을 지나치게 잘 보관. 때로는 보관 장소를 잊어버리거나 누가 훔쳤다고 오해도 한다.
8.기분이안 행동의 변화
특별한 이유 없이 급격한 감정의 변화를 보인다. 혹은, 이전과 다른 의욕이나 감정상태의 변화를 보인다.
9.성격의 변화
의심이 많아지거나 충동적으로 변한다. 때로는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거나 무슨 일이든 따지거나 시비를 걸어 다른 사람들을 당황하게도 한다.
10.자발성 감소
자발적으로 어떤 일도 하지 않거나 매사에 수동적이다.